오산 가드닝 행사3
곽상욱 오산시장(사진왼쪽)과 오산시민들이, 오산천 작은정원만들기 일환으로 식목을 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오산천 작은정원,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가꿉니다."

오산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오산천 작은정원' 만들기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순항 중이다.

오산시는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시민과 함께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2019년 오산 가드닝의 날' 행사를 가졌다.

오산천 작은정원은 오산천의 자투리공간을 소규모 정원으로 조성하는 데 있어 시민이 직접 꽃을 심고 가꿔 오산천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오산시민정원사 등 7개 단체 정원지킴이가 참여해 11개소의 작은 정원을 조성했고, 올해 10개소를 추가해 총 21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직접 오산천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오산천에 대한 애정이 커짐은 물론, 이를 통해 오산천의 명소도 생기고 전반적인 경관도 우수해 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은 물론 오산시민정원사 등 기존 정원지킴이 7개 단체와 새로이 정원지킴이로 참여한 오산대학교 및 오산지역아동센터 11개소 학생 등 약 300명이 참여해 봄꽃을 심고 시비작업을 진행했다. 새로 조성된 꿈의 정원과 작은정원 등 3개소에는 다년생 초화와 수목을 심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