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파주시는 10일 오후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 국제화교육특구 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가졌다.

인천교대 조동섭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청회는 파주 국제화교육 특구추진 계획과 마스터플랜 제시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파주국제화교육 특구 주변 반경 5㎞에 대해 최장 10년간 토지이용을 제한하는 토지이용 관리 강화방안 등을 제시했다.

최익수 시총무국장은 “파주 국제화교육특구와 관련, 통일동산 영어마을일대 초·중영어학교와 국제경영 대학원, 운정신도시일대 국제고등학교 등이 오는 2008년까지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와 파주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각종 의견을 첨부해 다음달 재정경제부에 특구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