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의 수단이었던 '황포돛배'가 재현돼 오는 14일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서 진수식을 갖는다.

'두물머리 황포돛배' 진수식추진위원회와 양서면은 길이 12m 넓이 1.8m의 최상급 황포돛배를 건조, 남북한강이 합수하는 두물머리에서 진수하기로 했다.

진수식은 오전 10시30분 이수리 사물놀이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1시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고사, 축시 낭독, 닻줄끊기 및 돛올리기등이 진행되며 인절미 만들기 및 시식등 이벤트 행사도 준비된다.

한편 500년된 느티나무와 물안개로 유명한 두물머리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황포돛배운행과 함께 경기도의 명물로 부각될 전망이다.= 양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