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율면 석산2리 부래미마을이 지역혁신 성공사례로 선정돼 전국에 소개된다.

이천시에 따르면 부래미마을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지역혁신박람회에 지역혁신 성공사례로 선정돼 12일 발표됐다.

35가구 70여명이 사는 작은 시골마을인 부래미마을은 5년전부터 마을주민들이 뜻을 모아 청정 농산물(쌀·복숭아·포도)을 생산하면서 자연경관을 상품화해 농촌체험마을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2002년 '부래미(富來美)마을' 브랜드를 만들어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통 음식을 이용한 슬로 푸드 개발, 사계절 체험, 연인 특별체험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잇따라 내놓아 올해에만 1만873명이 방문하면서 농가당 430만원의 농업외 소득을 올렸다.=이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