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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2개 연구모임은 지난 5일 각 분야 전문가와 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의회 제공

안양시의회 '안양시 외식산업의 자생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연구모임'은 지난 5일 '안양시 중소규모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외식산업 종사자와 소비자의 소통 및 공감 능력 개선 방안'을 주제로 시의원과 지도교수 식품안전과 과장 등 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자들은 침체 돼 있는 안양시 외식산업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종사자들의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연구 방향 등을 논의했다.

연구모임 대표 김필여 의원은 "연구모임을 통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외식산업 종사자들의 서비스 개선 시책사업들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장애인과 함께 생활하는 마을 만들기 연구모임'은 '학령기 이후 성인 장애인의 지역사회 보호를 위한 평생교육 지원체계 활성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시의원, 지도교수,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장, 노인장애인과 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연구모임 참석자들은 성인 장애인들의 돌봄 현실과 문제점 그리고 인프라 부족에 공감하고 개선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모임대표 임영란 의원은 "성인 장애인은 가족 책임으로만 하기엔 가족들의 희생이 너무 크기에 이제는 지역사회에서 이들을 책임질 수 있는 관점에서 지원 서비스를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를 갖은 의원단체연구모임은 주민설문, 현장활동 등을 통해 시정에 접목이 가능한 연구결과를 오는 7월 중간보고와 11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시의회는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또는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의 연구·개발 등을 목적으로 의회사무국에 등록된 의원연구단체를 운영 중이며, 올해는 2개 단체에 14명의 시의원이 참여해 활동 중이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