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관문로가 '제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거닐고 싶은 아름다운 숲 거리로 뽑혔다.

16일 시에 따르면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과 산림청, (주)유한킴벌리 등이 공동 주최한 '제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아름다운 거리 숲 부문'에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즐비한 중앙동 관문로가 영예의 1위인 우수상을 받았다.

'아름다운 거리 숲' 등 4개 부문에 걸쳐 공모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4개 단체가 응모, 1차 서류심사에서 5개 자치단체가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시관계자는 “과천시는 시 전체가 숲의 도시지만 특히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우거진 관문로 가로수길은 주민은 물론 관악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사시사철 매혹적인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7만 과천시민과 함께 더욱 아름다운 숲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