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까지 계속되는 파주장단콩 축제는 민통선 청정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장단콩의 우수성 홍보와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촉진을 위해 지난 97년부터 가족체험형 친환경축제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장단콩전시관을 비롯 콩가공식품을 전시한 알콩마당, 각종 먹거리 장터인 달콩마당, 장단콩체험이 가능한 놀콩마당, 문화예술 공간인 어울마당과 달구지타기, 농특산물 판매마당이 마련됐다.
또한 건강식품인 서리태를 비롯 메주·고추장 등 지역 농특산품이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판매된다.
수도권 최대 축제로 자리매김한 장단콩축제 참가자들은 행사장 체험뿐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제3땅굴·통일전망대 등 서부전선 안보관광투어도 가능하다.
유화선 시장은 “농업인에게는 단합과 우애를, 소비자에게는 차별화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전국 최대의 지역농산물 축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