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22일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겨울방학을 이용, 원어민을 활용한 영어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군포 겨울 생! 생! 영어캠프'에는 9명의 원어민 교사가 투입된다. 교육은 오는 1월3~14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기수별 1주일씩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다.
 
주된 교육내용은 시간말하기, 옷가게, 모형과 색상, 게임 등 실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9개의 코너를 돌며 영어회화는 물론 국제문화감각과 이해를 높이는 공부를 하게 된다.
 
선발인원은 초등학생 120명, 중학생 150명 등 270명으로 오는 12월2일 오후 3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청과 함께 공개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2만원이며 여름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수강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영어공부를 위해 지출해야 하는 사교육비 문제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원어민 교사를 활용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의:(031)390-0682.=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