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001000983800046661.jpg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8일 농업생명대학 총동문회원들을 대사으로 우리고장 바라알기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8일 농업생명대학 총동문회원 38명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바로 알기 문화탐방을 추진했다.

문화탐방에서는 먼저 소공연 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이천 시민들이 더 다양한 문화와 예술공연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만든 국악전문 공연장 다락에서 거북놀이 보존회의 공연을 관람했다.

이어 2016년 새로이 조성된 예스파크 내 우크렐레 강습과 우리나라 최대 공룡을 주제로 꾸며진 공룡수목원에서 봄기운을 가득 느끼고, 자연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민주화운동 열사를 추모하고 기리는 민주공원의 해설을 통한 역사탐방과 이천 대표인 쌀을 테마로 하는 이천농업테마공원의 쌀문화전시관 등 관내 뜻있고 유익한 유적지를 돌아보고 다시 알아보는 계기를 만들었다.

문화탐방은 '찾아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시의 관광자원 소개와 문화유적 답사를 통해 농촌관광도시로서의 긍정적인 이미지 제공으로 이천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잠재적 관광고객 확보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역사탐방에 참여한 동문회원은 "다른 지역으로 놀러가는 대신 이천의 관광유적지를 둘러보고 색다른 매력을 가진 관광지로서 이천을 다시 보게 되는 기회"였다며 "이후에도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추천해 다시 오고 싶을 만큼 만족 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생명대학 총동문회의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이천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