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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수 안양대학교 관광학과 교수. /안양대 제공

강준수 안양대학교 관광학과 교수가 독일의 Lambert Academic Publishing 출판사의 요청으로 'The Interactive Imagination of Shamanism: Ecology, Tradition, Religion, and Healing'이라는 제목의 영어 저서를 출간했다.

강 교수는 책을 통해 동아시아 유목민의 이동을 역사라는 씨줄과 문화라는 날줄로 엮어 서양문명과 동아시아 문명이 지나고 있는 소통의 문화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동서양 문명의 교류를 파악하는 수단으로 '샤머니즘의 상징체계'를 활용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샤머니즘을 다각적인 시선에서 바라보기 위해서 국내의 대표적 작가 중 한 명인 이청준의 '축제', '이어도', '벌레이야기' 그리고 '당신들의 천국'과 같은 작품과 'Beowulf(베어울프)'와 같은 서양의 고대 영시와 다양한 서양 문학 작품들을 분석해 샤머니즘이 지니고 있는 생태, 전통, 종교, 그리고 치유의 문제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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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teractive Imagination of Shamanism' 책 표지 이미지. /안양대 제공

강 교수는 안양대 관광학과에서 관광문화콘텐츠론, 여행사경영론, 관광상품기획론 그리고 컨벤션산업론 등의 과목들을 맡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축제평가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강 교수의 이번 저서 'The Interactive Imagination of Shamanism'은 온라인(www.morebooks.shop)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