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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 포럼 참석자들이 공동주택 생활폐기물 판매처 확대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제공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11일 '공동주택 생활폐기물 판매처 확대 방안'이란 주제로 조찬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공단 관계자를 비롯해 의정부시 자원순환 관계자, 공동주택 관리소장, 생활폐기물 전산 프로그램 단말기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단은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자체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 의정부 시내 25개 공동주택에 생활폐기물 배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가정에서 대형 생활폐기물을 버릴 때 붙이는 스티커를 기존에는 관청에서만 판매하던 것을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단말기(판매처)를 설치, 판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판매처가 설치된 공동주택 입주자들은 관리사무소에서 대형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고 폐기물 처리기간도 단축되는 이점이 있다.

참석자들은 이날 포럼에서 공동주택 생활폐기물 판매처 확대 방안과 생활폐기물 처리 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계속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강은희 이사장은 "생활폐기물 판매처 사업의 성패는 신속한 수거처리와 사업범위 확대, 시민의식의 변화에 달려있다며 "공단은 이를 위해 관계 기관과 적극 협조해 도출된 과제들이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