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기자협회(회장·최원재)는 11일 인터넷과 뉴미디어 보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뉴미디어 저널리즘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열린 '뉴미디어 보도 발전방안 토론회'에는 최원재 회장을 비롯해 박상일 경인일보 디지털뉴스부장 등 각 회원사에서 뉴미디어 보도를 담당하는 회원들이 참석했다.
회원사를 대표해 참석한 회원들은 각 사에서 선제적으로 시도 중인 다양한 플랫폼 보도에 대해 공유하는 한편, 인터넷·SNS·유튜브·포털 포스트·자체 방송국 등 각 지회에서 진행하는 뉴스 콘텐츠 송출 방식과 제작 노하우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이어 지역언론은 물론 중앙언론까지 포털사이트에 의존해 뉴스를 공급하는 방식에 대한 개선점을 모색하고, 무차별적인 인터넷 뉴스를 양산하고 있는 현 세태에 대한 성찰도 이어갔다.
또 인터넷 기사 제작과 송출을 담당하고 있는 기자들의 근무 여건 실태를 점검하면서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 회장은 "뉴미디어 시대에 언론사의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인천경기기자협회 소속 언론사들의 뉴미디어 보도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