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 초·중·고교 학생중 대부분은 화재예방 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60%이상의 가정에서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있지 않고, 학생들 30%이상이 소화기 사용법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명소방서는 지난달 말 초등학교 16개교(2만1천115명), 중학교 7개교(8천169명), 고등학교 5개교(5천257명)등 모두 28개교 학생 3만4천541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의식(전기·가스·소화기) 설문조사를 벌였다.
이 결과 89.5%가 가스를 사용하고 나면 밸브를 정확히 잠근다고 대답했고 86.5%는 가스밸브 등 가스기구에 대한 점검을 정기적으로 한다고 응답했다.
또 집안의 전선중 껍질이 벗겨지거나 끊어진 곳은 없는가에 대한 질문에 93.8%가 없다고 답했고 82.4%는 외출할때나 잠자리 들기전에 전열기구와 가스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66.4%가 전열기구 플러그를 사용후 반드시 빼 놓는다고 대답하는 등 가정에서의 소방안전의식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집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62.7%가 없다고 응답했고, 비치하고 있는 경우에도 비치장소가 거실(16.1%)이나 주방(17.5%) 보다 화재발생시 사용이 쉽지 않은 창고·베란다(55.3%)가 훨씬 많아 홍보가 요구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34.2%가 아직 소화기 사용방법을 모르고 있다고 응답해 학과시간 등을 이용해 소화기사용법 등 소방교육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광명
초중고생 63% "집에 소화기 없다"
입력 2004-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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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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