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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엄태준 이천시장(오른쪽)과 이정호 시몬스 부사장과 다문화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지난 11일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대표·안정호)와 다문화가족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문화가족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복지증진과 상호 대안 모색, 홍보 활동 등에 대해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시몬스 침대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기업 활동에 관한 직접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이후 취업하는 과정에 있어서 실무 역량을 발휘할 좋은 경험으로 작용해 다문화가족의 성장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호 시몬스 침대 부사장은 "이천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시설인 시몬스 팩토리움과 시몬스만의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인 시몬스 테라스가 위치해 있는 지역인만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몬스의 책임의식 또한 각별하다"며 "이번 시몬스의 인턴십 프로그램이 이천시 다문화가족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태준 시장은 "이미 2003년부터 매년 설, 추석에 1천500포 이상 쌀을 지원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시몬스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이천시 다문화가족의 사회보장 증진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