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예고등학교가 올해 처음 실시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교내·외로 부터 호응을 얻자 학교측은 내년부터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도예고등학교는 11일 오전 시청각실에서 평생교육수강자 및 학생·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또한 그동안 평생학습자들이 만든 작품을 모아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10일간 3층 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갖기로 하고 평생교육 전시 오프닝 행사도 가졌다.
 
도예고등학교가 실시하는 평생교육은 전국에서 20~60대까지 다양한 계층의 15명을 선착순으로 선발, 12주간 교육하는 것으로 수료자들 대부분이 밥그릇·다기 등 생활자기를 훌륭하게 만들어내고 있다.
 
학교관계자는 “평생학습프로그램이 생각보다 호응과 성과를 거두고 있어 내년부터 참여 인원및 기수를 늘릴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