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친환경 농특산물, 녹색 체험마을, 명소 및 관광지 등을 연계한 다양한 웰빙투어 관광상품을 개발, 눈길을 끌고 있다.

청운면 신론1·2리, 도원리 등 향토마을의 경우 주말마다 1박2일코스의 외갓집 메주만들기 체험을 실시하는 등 연중 그린투어를 운영, 연인원 2만5천여명의 여행객이 몰렸다.

또한 용문면 연수리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진행하는 슬로푸드 체험관광마을로 지정돼 '웰빙'먹거리인 농촌체험을 결합한 이상적인 모델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체험장을 완공한 후 전화예약이 폭주, 순서를 기다릴 정도다.

슬로푸드 마을은 체험전문여행사와 협의해 체험투어를 늘리는 한편 농촌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전통 조리법대로 요리한 다채로운 먹거리개발 및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체험마을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용문면 화전2리 옹달샘마을 또한 전국 경제인연합회와 결연을 맺고 마을 뒷산에 전통 농촌체험학습장 겸 마을회관을 신축하는 등 친환경 농업체험마을로 부상, 가족단위 체험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다.

이밖에도 서종면 명달리의 경우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하는 아름마을가꾸기사업의 대상지역이자 환경부의 자연생태보전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수도권 최고의 생태산촌 마을로 부각됐다. 명달리는 팜스테이마을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한편 군은 군전역을 대도시민의 '웰빙투어 장'으로 조성, 양평발전의 성장동력화하겠다는 포부로 총 24개소의 테마마을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양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