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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쿠에바스 역투 /연합뉴스

프로야구 kt wiz가 강백호의 홈런과 새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호투로 한화 이글스와의 올 시즌 첫 대결에서 승리했다.

kt는 16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한화를 4-2로 제압했다.

쿠에바스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역투하고 시즌 2승(2패)째를 올렸다.

강백호는 결승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kt는 4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의 기습번트로 무안타 침묵에서 벗어난 뒤 강백호가 1사 1루에서 한화 선발 서폴드의 초구 시속 129㎞짜리 커브를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강백호는 또 6회말 2사 3루에서 유격수 쪽 땅볼을 친 뒤 전력으로 질주해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2루 도루에도 성공한 강백호는 멜 로하스 주니어의 좌전 안타 때 득점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