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헌정기념관에서 21일 열린 2004년 특별기획 세미나 에 참석한 이형구 의왕시장은 부정부패척결과 공직사회 청렴성 제고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국부패학회와 반부패국회의원포럼이 주최하고 부패방지위원회·행정개혁시민연합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부패방지위원회·환경부·정보통신부·관세청에서 4명이 발제자로 나와 부패방지추진대책 및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이 시장을 비롯 김덕규 국회부의장, 이창근 한국감사인연합회감사관, 임영진 한국방송공사감사 등 4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토론회에서 공무원청렴유지 등을 위한 행동강령 제17조에 대해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인 상호부조를 부패고리와 연결시켜 법령이나 규정에 의해 획일적으로 규제하는 것 보다는 국민정서와 부합되고 사회적 현실이 반영되는 합리적인 입장에서 조정해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일관성과 지속성 있는 부패방지활동으로 공직사회 청렴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왕시는 부패방지근절을 위해 시장업무추진비 및 예산공개, 시민명예감사관제, 시민명예감독관제, 일상감사제, 사회단체 보조금지원 투명화 등 행정·재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5년도에는 공무원 부조리신고 보상금지급조례제정, 청렴계약서 이행제도운영, 공직기관 청렴도측정을 위한 자체 설문조사 등 부패방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의왕
'반부패 정책방향 모색' 대토론회 열려
입력 2004-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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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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