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17일 안양세관을 방문, 주요 업무현황 및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세관장은 "안양세관은 수도권 유일의 내륙컨테이너기지(의왕ICD)에 위치한 물류 중심의 내륙지 세관"이라며 "컨테이너기지로서의 이점을 활용해 수출입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상 아낌없이 지원해 경제발전에 이바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인력과 정보가 부족한 관내 중소수출기업에 대한 ▲기업 맞춤형 무역정보(통계) 제공 ▲자금부담 완화를 위한 세정지원 강화 등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현장중심의 지원체계 구축 및 지원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세관 방문을 마친 이 세관장은 의왕ICD(주)를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물류현황 청취 및 의왕컨테이너 터미널현장을 둘러본 뒤 물류활성화를 위한 세관행정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