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월진회는 최근 하나투어문화재단과 대명복지재단의 후원으로 경기지역 아동복지센터 100명을 초청해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송정진 월진회 회장은 "윤봉길 의사의 명언인 세움내움의 참뜻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가슴 깊이 새기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세움내움'은 세계를 움직이려면 내 몸부터 움직이라는 윤봉길 의사의 깊은 뜻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행사를 추진한 월진회는 1924년 4월 23일 윤봉길 의사가 조직한 청소년 모임으로 농가 부업 장려, 산림녹화와 유실수 재배, 학예회나 토론회 등을 통한 교양향상 및 정서함양 사업을 펼쳐왔으며 2000년에 사단법인화 했다.
이후 기업의 사회공헌 네트워크 세움내움 드림캠프와 함께 2017년 양평군 소재 (구)금왕초등학교(폐교)를 인수해 세움내움 드림캠프 지원사업과 여행지원사업 및 인성과 진로 등을 다루는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