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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로타리클럽(회장·박용수)이 지역주민과 함께 지구 지키기 환경캠페인을 25년간 지속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가평 로타리클럽은 21일 가평읍 자라섬 일대에서 제49회 지구의 날 및 제 25년 차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 대회에는 김성기 군수, 송기욱 군의회 의장, 최기호·강민숙 군의원, 김경호 도의원, 조규용 축협조합장, 각급 기관단체장과 회원, 로타리안, 주민 등 1천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에 이어 준비운동, 건강 걷기,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준비운동 후 출발 징소리에 맞춰 가족 등과 함께 가평읍 잣 고을 시장 광장을 출발, 가평읍 자라섬에 마련된 산책코스(3㎞)를 거닐며 지구 지키기 환경 캠페인에 동참했다.

가평 로타리클럽은 지난 1995년 제1차 대회를 시작으로 20년 넘게 지구의 날 기념 지구환경 지키기와 지역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환경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박 회장은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시작된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의 자발적 운동으로 1990년도에 세계적인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돼 기념된 날"이라며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줄 의무와 책임이 있는 만큼 모든 시민이 환경운동에 참여해 지구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