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을 찾는 외지인에게 시가지 진입 혼동(본보 2002년 11월 7일 16면 보도)을 줬던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평택시가지 나들목인 송탄IC의 명칭이 송탄(평택)IC로 변경된다.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횡으로 잇는 평택~음성간 고속도로(2002년10월 개통)는 평택·송탄 중간지역을 통과하지만 IC명칭이 송탄으로 명명돼 평택시민들의 불만을 샀다.

평택시민들은 지난 95년 3개 시·군(평택시·평택군·송탄시)통합을 이룬 지역정서와 맞지 않고 지역간 갈등은 물론 외지인의 혼동 우려가 높은 송탄IC명칭을 반대해 왔다.

시관계자는 “시민들의 IC명칭변경 요구는 물론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불편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평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