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42분·종료직전 골 아산 격침
수원FC·안산그리너스 나란히 패

k리그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지난해 시즌 우승팀인 아산 무궁화를 누르고 4위를 기록했다.

안양은 지난 20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후반 42분 조규성이 김상원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알렉스가 헤딩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이로써 안양은 승점 8(2승2무3패)로 부천, 수원FC, 안산, 대전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10골)에 앞서 4위를 마크했다.

같은 날 상위권 진출을 노린 수원FC가 광주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수원FC는 전반 12분과 43분 광주 아슈마토프와 펠리페에게 각각 선제골과 추가골을 내준 뒤 후반 24분 치솜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동점골을 넣는데 시간이 모자랐다.

또 2연승을 달리던 안산 그리너스FC는 21일 부산 아이파크에 0-3으로 져 7위에 머물렀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