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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간 왕송호수 캠핑장 및 도깨비시장에서 '원어민과 함께하는 레솔레파크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철도특구 지역 공유경제 활성화와 청소년 교육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의왕시 글로벌인재센터를 운영 중인 정상JLS와 군포·의왕 초등학교 소속 원어민 강사 20명이 협업해 기획했다.

레솔레파크를 비롯한 의왕 철도특구 지역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특별한 영어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캠프에는 사전모집부터 많은 신청자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캠프에는 20가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우리 가족 소개 액자 만들기', '가족 릴레이 경기', '도깨비시장 장보기 미션'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가족당 1명의 원어민 강사를 배치해 영어를 효과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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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4.8:1을 뚫고 캠프에 참여한 고윤솔(모락초 6학년) 양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도깨비시장에서 물건도 사고, 놀이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영어가 조금은 친숙해졌고 엄마 아빠와 같이 캠핑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돈 시장은 "교육과 체험이 가득한 이번 영어캠프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캠핑 콘텐츠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