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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23일 롯데백화점 평촌점 및 9개 대형마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판매직 근로자 건강보호'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제공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23일 '판매직 근로자 건강보호'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서 일하는 판매직 근로자의 건강보호 및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롯데백화점 평촌점, (주)이마트 산본점 등 9개의 대형마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양지청은 관내 유통업체 안전관리자와의 면담을 통해 판매직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한 휴게시설설치 및 운영 관련 그리고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적정 운영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휴게시설운영에 있어 현실적으로 근로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고 판매직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한 3종 가이드(휴게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가이드, 서서 일하는 근로자 건강가이드, 사업장 세척시설 및 화장실 설치·운영 가이드)를 제공하며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한편 안양지청은 5~6월 중 관내 판매직 근로자 사용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가이드 이행실태를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