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는 24일 김포시 고촌읍 신곡양·배수장에서 물관리 업무의 성공적인 수행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금파 통수식 및 물관리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들어 처음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아시아 굴지의 양수능력과 자동 물관리시스템을 갖춘 신곡양·배수장에서 취수된 물은 총 1천463㎞ 길이의 수로를 타고 관내 1만5천여명의 농업인들에게 제공된다.
김포지사는 통수식에 앞서 친서민 일자리창출사업 등을 통해 용·배수로 정비를 완료했으며, 이날부터 김포·인천·부천·서울 일원의 양수시설 30개소를 가동해 7천830㏊ 면적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정민철 김포지사장은 "급변하는 급수체계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적인 물관리 계획을 수립,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