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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이천 대서초등학교 4~6학년 34명이 5구역의 무연고 묘소를 순례하고 헌화한 뒤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립이천호국원 제공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국립이천호국원(원장·김영진)이 국가보훈처 '국가보훈발전기본계획'의 무연고 묘지 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국립이천호국원 내 무연고 묘소에 대한 관리 및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봉사활동과 연계한 '무연고 묘소 릴레이 참배'를 실시한다.

이번 '무연고 묘소 릴레이 참배'의 첫 주자로는 지난 24일 이천 대서초등학교 4~6학년 34명이 참여해 5구역의 무연고 묘소를 순례하고 헌화했으며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대서초 1~3학년 36명 학생들은 원내 현충탑을 참배하고, 무연고 묘소를 기억하기 위한 태극기 팔찌 만들기, 태극기 머리띠 만들기, 무궁화 풍등 만들기 등 현충선양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김영진 원장은 "매년 무연고 묘소 관리를 철저히 실시, 유가족이 없어 찾지 않는 무연고 묘소가 따뜻함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현충 선양 체험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