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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에 이천시 증포작은도서관이 최종 선정됐다./이천시 제공

2019년 경기도형 아동 돌봄공동체 조성사업에 이천시 증포작은도서관이 최종 선정됐다.

아동 돌봄공동체 조성사업은 근접한 생활권 내에 거주하는 이웃이 함께 아이를 돌보는 공동체 돌봄으로써,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마을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증포작은도서관(관장·이양수)은 이번 선정으로 최대 5천만원의 시설지원비와 연간 최대 2천만원의 돌봄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특성에 맞는 아동돌봄공간 조성과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앞으로 사업 평가를 통해 3년간 최대 5천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공개모집, 사전워크숍, 현장점검, 사업선정심의회 심사 등을 통해 추진주체 의지 및 주민참여, 사업의 적정성, 지속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천시 등 도내 10개 시·군 11개 마을공동체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양수 관장은 "이웃과 함께 아이를 돌봄으로써 육아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훌륭한 시설과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물며 바른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아동 돌봄공동체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종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이천시 증포작은도서관 외에 ▲가평군(아이터(攄)) ▲고양시(나(I) 너(YOU) 우리(WITH)) ▲동두천시(모두가족품앗이) ▲부천시(여월2단지 커뮤니티봉사단) ▲성남시(아이를 사랑하는 엄마들의 모임) ▲수원시(서수원 교육문화 공동체) ▲의정부시(민락엘레트 공동아이돌봄 공동체) ▲파주시(돌봄 공동체 모두가 옳지) ▲파주시(술이홀 즐겨찾기) ▲평택시(효성백년가약 작은도서관) 등 11곳이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