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최근 충남 아산시와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지난 26일 아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오세현 아산시장과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 등 두 시 대표단 60여명이 참석해 맞손을 잡았다.
두 도시는 경제, 문화, 교육, 체육, 행정 등 각 분야 교류를 추진하고, 지역발전과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정보를 교환하며 민간단체의 교류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두 도시의 대표 축제인 '고양 국제꽃박람회'와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기간에 맺어져 의미를 더했다.
고양 국제꽃박람회는 일산호수공원에서 다음달 12일까지 30개국 350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봄의 향연을 연출한다. 이순신 장군 탄생일을 기념한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는 지난 2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