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5급 사무관 승진자에게 교지 형태 임용장으로 바꿔 수여한다

안양시는 5급 이상 사무관 승진자에 대한 임용장을 교지 형태로 바꿔 수여한다. 사진은 지난 26일 최대호 안양시장이 5급 사무관 보직인사에 따른 임명장을 수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5급 사무관 승진자의 임용장을 교지 형태로 바꿔 수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수여된 교지는 현재의 사무관급에 해당하는 조선시대 4품 이상 벼슬에 오른 관리에게 수여해왔던 족자와 흡사한 형태다.

시 관계자는 "교지형태 임용장은 공무원의 꽃이라 할 사무관으로서 자긍심을 부여하고, 동장·과장 등 부서장 직위를 명 받은데 따른 막중한 책임감을 고취시키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