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군포·의왕 등 3개 기초단체 시의회는 29일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민주화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 제정 발의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이견행 군포시의회 의장과 윤미근 의왕시의회 의장, 최우규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정금채 안양군포의왕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해 3개 시의회 소속 의원들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3개 시의회는 민간이 주도하는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을 지원코자 앞서 지난 11일과 22일에 두 차례 합동 간담회를 열고 조례 제정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조례 제정 발의에 관한 공동선언문 발표를 통해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해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안양·군포·의왕 3개 시는 민주화운동 관련 과제를 논의하고 적절한 지원정책을 찾기 위해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