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호계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30일 최대호 안양시장을 만나 강원도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달 6~7일 (주)효성안양공장 진달래 동산 개방 시 이웃돕기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모인 금액이다.

윤숙희 호계2동장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성금이 삶의 터전을 잃은 강원도민에게 작으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계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진달래동산이 개방될 때 이웃돕기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모인 수익금으로 지역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