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의 숨결이 담긴 예술성이 돋보이는 민속공예품을 광명지역 특화상품으로 개발해 육성키 위한 노력이 시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져 성과가 기대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관내 5곳의 민속공예품 생산업체가 전국 규모의 각종 공예품경진대회에 참가, 입상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운영난에 시달리며 근근이 이어 오고 있다.
시는 이들 업체에서 우수기능인 육성과 우수공예품의 안정적 생산은 물론 지역특화상품으로 집중개발하기 위해 올해부터 보조금 지급 평가기준을 마련, 업체당 1천만원까지의 보조금을 지급(상반기중)하기로 했다.
광명지역에는 유리컵과 액자를 생산하는 삼화크리스탈(광명7동·종업원수 4명), 전통부채를 만드는 청곡부채(노온사동·1명)와 세종국악기사(소하1동·가야금과 거문고·4명), 서울민예(소하2동·민속인형·8명), 뉴자굴산농방(일직동·조선가구·13명)등 5개업체에서 민속공예품을 생산하고 있다.
영세규모인 이들 업체는 열악한 기업환경에도 전통민속공예기술을 전승해 발전시켜 오면서 매년 공예품경진대회에 참가, 우수한 기능을 인정받아 오고 있다.
시 기업지원과 엄원식 지식산업계장은 “관내 업체에서 생산되는 민속공예품에 대한 상품 평가가 높은 만큼 앞으로 보조금 지급 뿐아니라 판로기반 확충등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명성을 떨치도록 행정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광명
민속공예품 생산업체 최고 1천만원씩 지원
입력 2005-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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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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