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4-H연합회(회장·이상진)가 지난 30일 모가면 양평리에 위치한 1천980㎡(600평) 부지의 4-H공동과제 학습포장에서 청년4-H회원 30여명이 참여해 고구마 모종을 정식(定植)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농업인 4-H 과제교육사업의 일환으로, 회원들이 함께 경작하면서 농업기술을 공유하고 10월 수확한 고구마를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게 된다.
이상진 이천시4-H연합 회장은 "바쁜 영농철 시기인데 함께 참석해주신 회원분들과 농업기술센터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고생한 만큼 공동과제 포장에서 좋은 결과물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4-H회원들의 공동학습포에서 고구마를 함께 심으며 회원들을 격려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모가면의 면장, 농협장, 파출소장은 "청년4-H회원들이 서로 협동과 유대를 쌓으며 운영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젊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