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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시장·김상돈)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소득층의 성공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재무교육으로, 국민연금공단 김경태 전문강사를 초청해 '저축과 보험'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김 강사는 교육에서 목적별로 나눠보는 통장 쪼개기, 보험 가입시 알아야 할 상식, 보험 리모델링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성공적인 자립방법과 노하우를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 시민은 "평소에 알면서도 헷갈렸던 용어들을 정확하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교육으로 올바른 소비방법과 계획적인 지출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앞으로 열심히 자산을 저축해 목돈을 마련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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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영 복지정책과장은 "희망키움통장은 3년간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정부지원금) 및 이자까지 지원받기 때문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희망키움통장을 통해 저소득층들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