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경쟁에서 한발 앞서기 위해 그동안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고품질의 농산물과 다양한 문화예술자원을 주력산업으로 계속 발전시키고, '선계획 후개발' 원칙위에 개발지역과 환경보전지역을 구분해 도시개발을 추진해 누구나 찾아오고 살고 싶은 '품격있는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분배형식에 의한 나눠주기식 지원방법을 지양하고 '선택과 집중'의 방식을 통해 재원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안성맞춤마케팅담당관실을 선도로 '조직문화'를 바꾸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러한 정책기조를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지역을 발전시키고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올해 6대 역점시책을 밝혔다.
▲깨끗한 안성 만들기 사업
현대사회에서 지역주민의 의식과 지역의 발전상을 평가하는 잣대중 하나가 도시환경과 자연보전상태로 안성을 깨끗하고 정리된 도시로 만드는데 주력한다.
농촌마을의 쓰레기 감량과 분리수거 시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환경개선에 근본적으로 접근하고 외지인이 많이 찾는 계곡과 호수를 비롯 취약지역을 우선 정비하는 등 '푸른 안성만들기'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예술의 향기를 체험하는 문화산업 육성
체험관광과 자연학습을 비롯 '주5일 근무제' 확산에 따른 새로운 문화욕구와 관광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바우덕이 축제를 다양한 테마로 구성, 세계적인 민속축전으로 발전시키고 바우덕이풍물단의 기량을 향상시켜 문화관광 상품으로 육성시킨다.
가족 단위의 주말여행과 대도시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안성맞춤 랜드'를 2008년까지 조성하고, '향'을 테마로 한 포도박물관 '샤또 安'을 건립해 안성의 대표적인 웰빙 명소로 만든다.
신선한 농산물과 문화의 향기를 체험하는 '팸투어'를 실시해 안성의 문화와 먹을거리, 볼거리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오는 2007년 개최되는 세계정구선수권대회에 필요한 시설물 건립과 종합운동장 정비 등 레포츠에 대한 시민과 청소년들의 기대에 부응한다.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기업하기 좋은 여건'제공
기업이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단지내 도로개설 등 산업인프라 구축에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재원을 투입하고 중앙시장 정비사업과 명동거리 개선사업을 통해 상권이 활성화되도록 한다.
만성적인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확보, 도로체계 개편, CCTV 이용 주정차 단속등 '시가지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시가지 우회도로망 확충사업과 도시계획 도로망 개설사업에 165억원을 투자하고 도시관리계획을 확정해 체계적인 도시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소득을 높이는 마케팅농업 중점추진
생산자·농협·대학·시가 함께 '지역농업 클러스터'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추진중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내년 하반기 완공해 전국의 농산물이 유통되는 '물류집산지'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는데 주력한다.
친환경 농업을 장려하기 위해 농산물 인증농가와 시범농법을 확대하고 지역혁신시범사업인 'FTA대응 맞춤형 청정정밀 농업사업'을 내실있게 추진, 농업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다.
연합마케팅에 의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안성마춤' 제2브랜드를 확장해 농산물 마케팅 영역을 확대한다.
▲소외된 계층에 다가가는 복지시책
행정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유관기관·사회단체의 지원을 유도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노인여가와 일자리 창출 등 노인복지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노인종합복지회관을 건립한다.
여성의 사회적 활동과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직업교육과 보육사업에 대한 지원을 전년대비 60% 이상 늘리고 저소득층과 장애인에 대한 자활사업을 중점 지원한다.
이웃의 갑작스런 사고로 인한 가정붕괴 등을 막기 위해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조건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제도적인 보호를 강구, 시설원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마케팅 행정
시민·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시민대학·워크숍을 활성화해 사회적 참여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마을자원 찾기'를 통해 주민 스스로 발전역량을 키워나가도록 한다.
최근 발족한 '안성시 지역혁신협의회'가 지역발전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고 혁신적인 아이템을 시정에 접목토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