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도시공간을 보전과 개발이 균형잡힌 1핵(도시중추기능) 2도심(지역별 부도심권)으로 개편, 도시의 자족성을 높이기로 했다.

1핵은 고천·오전지역으로 행정·중심상업·주거·생산기능, 2도심은 청계·내손및 부곡지역으로 청계·내손은 주거·상업기능과 인텔리전트 타운(포일), 관광·휴양·전원(백운호수)기능을, 부곡지역은 주거·휴양·연구기능및 물류·유통·생산기능을 강화한다.

시는 이와함께 실천적 개발전략으로 5개 뉴타운개발 전략도 마련했다.

고천도심권은 중추기능 타운으로 육성, (구)고려합섬·시청 주변의 계획적 개발은 물론 문화복지시설 집적화를 꾀하기로 했다.

부곡 중앙로·왕송호수 주변은 역세 호반타운으로 부곡중앙로 확장, 기존 도심 재개발, 왕송호수 주변 환경시설 클러스터화를 실현키로 했다.

또 오전동 오메기 마을은 스위스형 고급 전원주택단지·실버단지 조성 등 전원형 주거타운으로 개발하며 백운호수 주변은 테마파크, 가족형 복합공간, 전원형 신사업 등이 갖춰진 문화휴양타운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인텔리전트 타운으로 계획된 포일동 일원에는 테크노 폴리스, 10대 차세대 신성장동력사업 유치, 의료복합단지 등이 계획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또한 그린벨트 조정 가능지 11개소(133만5천평)의 개발구상을 완료한 상태로 오는 5월말까지 개발제한구역 중규모 부락 23개소(30만5천평)의 도시계획을 우선 수립키로 했다.

이밖에 오는 6월까지 고천택지및 고천·부곡·오전·포일지구(40만7천평)에 대한 도시 재생프로젝트를 추진하고, 6월부터 2007년6월까지 고천·오전·부곡·내손지역 기존 시가지(38만3천평)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 무질서하고 노후된 기존 시가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의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