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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5일 만석공원에서 열린 '수원 어린이·청소년 한마당'에 참여한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수원시 제공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수원 곳곳에서 어린이를 위한 축제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수원시는 이날 만석공원(장안구), 수원청소년문화센터(팔달구), 서호공원(팔달구), 세류3동행정복지센터(권선구) 일원에서 '제28회 수원 어린이·청소년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를 비롯한 31개 청소년 기관·단체가 참여해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만석공원에서는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3·1운동 100주년 오행시 짓기', '독립선언문 탑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또 아나바다 장터, 태극기 퍼즐 만들기, 가족액자 만들기, 전통문화체험한마당(긴줄넘기·투호놀이·널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앞마당에서는 '세계문화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구등 만들기'를 비롯해 무궁화 볼펜·성평등 뱃지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열렸다. 

이밖에 수원시 청소년 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재능을 뽐내는 공연도 진행됐다. 힙션, 스타이퍼 등 10개 동아리가 춤·노래 등을 선보여 어린이·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서호공원에서는 보물찾기, 생태놀이, 다국어동화구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고 성폭력·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부스도 운영됐다. 

세류3동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는 에코백·모기퇴치방향제와 통일기원 바람개비 만들기 등 체험부스가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