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창전동분회(분회장·김세영)는 지난 3일 창전동행정복지센터 마당에서 독거노인 및 장애인 300명을 초대해 자장면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자유총연맹 창전동분회 28명의 회원들이 하나가 돼 하루 전부터 식재료를 다듬고 면을 반죽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
이런 정성 때문인지 어르신들은 "이렇게 맛있는 자장면은 처음"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세영 분회장은 "오늘 오신 어르신들이 자장면 한 그릇 배부르게 드시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뿌듯하다. 다들 우리 부모님 같은 분"이라며 "일 년 중 단 하루 행사지만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