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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19 북한강 문화나들이 개막식에서 타악공연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 북한강야외공연장 상설공연 '북한강 문화나들이'가 지난 4일 타악, 그래피티쇼, 줄넘기 퍼포먼스 등 신나는 공연으로 개막을 알렸다.

파워 점핑 줄넘기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휴일을 맞아 많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참여했다.

K-POP 댄스 배우기 시간에는 어린 아이들도 댄스 배우기에 여념이 없었으며, 공연과 함께 다양한 게임도 진행돼 관람객들이 어우러져 참여할 수 있었다.

'북한강 문화나들이'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며, 혹서기인 7월과 8월은 제외된다. 또 전문공연단체와 지역동아리의 공연, 각종 체험행사와 월말상설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반기 정약용문화제 기간에는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돗자리영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북한강야외공연장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어 이곳의 모든 공연과 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겨울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활짝 열어보는 상쾌함을 맛볼 수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북한강문화나들이 관련 문의는 남양주시청 문화정책과(031-590-4598) 또는 남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