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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소사보건센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천시 제공

부천시 소사보건센터는 지난 7일 서울진흥산업원에서 열린 '2019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에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유공기관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아토피·천식 예방사업을 실시하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소사보건센터는 안심학교 운영 및 아토피 건강캠프 등 지역자원 활용 연계 특화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고 주민 부담을 낮추기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예방·홍보사업을 추진해왔다.

부천시 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2011년 3개소에서 2019년 61개소로 확대됐으며, 시는 전체 안심학교에 천식 응급키트를 비치하고 매년 교육을 실시해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알레르기 질환 예방 강좌, 천연보습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말 가족참여 아토피 건강캠프에는 1천8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으며 이용만족도 97%, 재참여 의사 95%로 큰 호응을 얻었다.

양재성 소사보건센터장은 "알레르기 질환 환아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안심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으며, 다양한 아토피·천식 교육 홍보사업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