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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제공

전국 최초 모바일 지역화폐 '모바일시루'를 도입한 시흥시는 지난 9일 한국조폐공사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조폐공사와 함께 모바일 시루 구축 및 운영에 힘쓴데 따른 누적 30억 발행을 기념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임병택 시장은 전달식에서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지역화폐를 진일보시킬 모바일시루 도입을 함께한 한국조폐공사의 기술력과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굳건한 신뢰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모바일시루 발전을 위해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모바일형 지역상품권은 보다 다양한 성과를 지자체에 제공할 수 있다"며 "시흥시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바일 시루는 지난 2월 21일 첫 출시 이후 하루 평균 4천200여만원 판매에, 2천600여만원 정도가 사용되는 유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