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특별법에 반대하는 '수도분할반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준비위)는 지난 19일 부천, 21일 과천에 이어 26일 오후 안양 평촌 뉴코아백화점 앞에서 '수도분할반대 안양시민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시민대회에는 안양시 동안구 심재철 의원과 범국민운동본부 장기표 공동대표, 서울대 최상철 교수, 이재오·김문수 의원, 여인국 과천시장, 안양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수도분할의 불합리성·부당성을 호소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분할반대 및 관양택지개발반대 범안양시민대책위원회 산하 42개 단체 회원을 비롯 시민 1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수도분할반대투쟁위원회' 대변인인 심재철 의원은 “안양집회를 통해 수도분할에 반대하는 국민의 의견이 다시 한 번 확인될 것”이라며 “대국민 홍보전은 향후 계속해서 전국으로 이어질 것이며 국민적 공감대속에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투표를 수용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수도분할 및 관양택지개발반대 범안양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변원신)는 25일 오전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부 과천청사 이전 및 관양동 동편마을 택지개발사업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대책위는 성명을 통해 “신행정수도 건설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에도 정치권은 야합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을 기습 통과시켰다”며 “49개 정부부처와 190개 공공기관을 동반이전하는 것은 사실상 수도분할을 획책하는 것으로서 국가의 재앙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안양
오늘 안양서 '수도분할 반대' 궐기
입력 2005-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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