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구는 4월 한달동안 일산신도시 중앙로와 장항동 일대 중심상업지역 주변도로에 대한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활동을 벌인다.

이번 단속은 다음달 16일 개최되는 제12회 고양꽃전시회와 29일 킨텍스개장 등 대규모 행사가 예정돼 일산 호수공원을 찾는 방문객의 교통질서를 위해 마련됐다.
 
단속 대상지역은 마두·주엽·대화역 등 중앙로와 경의선 탄현역, 장항동 라페스타, 대형 할인매장, 실내경마장, 일산3동 및 마두1동 학원가, 백석동 나이트클럽 등 중심상업지역 주변도로다.
 
구는 이들 도로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적발시 방송 등 1차 계고후 이동하지 않는 차량은 곧바로 견인 조치하는 등 불법 주정차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특별단속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상습 불법주정차 민원지역에 대해서는 민원인과의 마찰 등을 방지하고 단속 편의를 위해 폐쇄회로(CCTV) 설치와 차량 잠금장치 등도 활용할 계획이다.
 
구관계자는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일산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특별단속반을 운영키로 했다”며 “이 기간 호수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은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