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문제점을 논의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안산에서 열린다.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은 30일 오전 10시30분 안산시 단원구 공단동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 강당에서 '외국인노동자의 불법체류 원인과 대책' 주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경석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인권위원장의 '불법체류 노동자의 실상과 대책', 고현웅 국제이주기구(IOM) 서울사무소소장의 '주요국 비정규이주민정책 비교' 주제발표에 이어 박천응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소장, 원종택 법무부체류심사과 사무관, 송문현 노동자외국인력정책과 과장, 정동창 중소기업청 기업성장지원국 과장 등이 지정토론을 하게 된다.
박 의원은 “지난해 11월말 국내체류 외국인노동자 42만2천여명 가운데 43.9%인 18만여명(안산지역 3만5천여명 추산)이 불법체류자로 분류되고 있다”며 “이들의 문제를 방치할 경우 노동문제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큰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해법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02-784-4171 =안산
오늘 안산서 불법체류 외국인노동자 대책 토론회
입력 2005-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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