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택병원

수원 관절전문병원 이춘택병원(병원장·윤성환)은 가정의 달(5월)을 맞아 지난 11일 오산 소재 물향기수목원에서 야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춘택병원이 후원하고 있는 기관인 '에벤에셀', '꿈을 키우는 집'의 중증 장애인와 지역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은 수목원에 조성된 다양한 테마원을 둘러보며 봄꽃과 초목의 정취를 만끽하고 도시락을 나눠 먹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 26명은 봉사대상자들에게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준비한 선물도 전달했다.

윤성환 병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여러 기관 분들을 모시고 함께했는데 모두 미소 가득한 얼굴로 야유회를 즐겨주셔서 기쁘다"며 "병원 차원에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시작한 지도 어느새 14년째를 맞이했는데 계속해서 희망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춘택병원은 자발적인 희망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사회봉사팀을 운영, ▲홀몸 어르신 ▲소년·소년 가장 ▲기관(에벤에셀, 꿈을 키우는 집) 봉사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