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가 개인별 학습전략이나 성격에 따른 맞춤형 학생상담제도를 운용하기로 했다.

경동대는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성격검사(NEO-Ⅱ)와 학습전략검사(MLST)를 진행했다.

검사결과는 학생들의 학습능력이나 대학생활적응 상담자료로 활용되며 교수들은 이 자료를 토대로 학습부진 상담이나 학교생활 상담에 나서게 된다.

경동대는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최근 교수들을 대상으로 상담기법 특강을 진행한 데 이어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상담에 필요한 가이드와 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동대 관계자는 "신입생들이 받는 성격 및 학습능력 검사는 개인별 맞춤형 상담의 중요한 자료로서 졸업 때까지 진로와 학습지도에 유용하게 활용된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