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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장남면 소재 고랑포구 역사공원이 지난 10일 개관식을 가졌다.

고랑포구 역사공원은 조선시대 말부터 경기북부 최대 무역항을 재현해 놓은 전시 기념관으로 역사·안보 전시관과 다목적 공간(식사 장소) 및 세미나실까지 갖춰져 있다.

또 방문객들이 옛 고랑포구 터들과 각종 시설물을 가상(VR)·증강(AR) 현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단,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은 휴관)이며 입장료는 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는 3천원이다.

한편 고랑포구 역사공원 주변 문화 유적지로는 한강유역을 두고 치열했던 삼국시대 전쟁사를 느껴볼 수 있는 호로고루성과 신라 마지막 왕 경순왕릉이 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