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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대신면 당남리섬 14만㎡ 규모(축구장 20배)의 유채꽃밭이 본격적으로 개화하기 시작하면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만개한 당남리섬 유채꽃밭. /여주시 제공

축구장의 약 20배 면적에 달하는 여주시 대신면 당남리섬 14만㎡ 규모의 유채꽃밭이 본격 개화를 시작하면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당남리섬은 인근 파사성, 이포보 캠핑장, 천서리 막국수촌과 금사근린공원에서 펼쳐지는 '여주 금사참외축제'로 방문객이 많은 명소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유채꽃밭이 해마다 20여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명소가 됐다"며 "오는 16일부터 6월 2일 사이에 노란 물결의 유채꽃밭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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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대신면 당남리섬 14만㎡ 규모(축구장 20배)의 유채꽃밭이 본격적으로 개화하기 시작하면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만개한 당남리섬 유채꽃밭. /여주시 제공

당남리섬 경관농업단지 관계자는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졌지만 오히려 이상저온과 황사, 강풍을 피해 신록의 녹음이 우거진 5월에 '여주 금사참외축제'와 함께 당남리섬을 방문한다면 남한강의 아름다운 물결과 함께 여주의 멋과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봄꽃 나들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추천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