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처리 기간 단축과 깨끗한 파주만들기 운동으로 전국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파격적 개혁행정을 펼친 유화선 파주시장이 부임 5개월여만에 국제 무대로 향한다.

중국 진저우시의 공식초청으로 출국하는 유 시장과 방문단은 6일부터 12일까지 진저우시를 비롯 베이징 상하이 등을 순회한다.

방문단은 지난 95년10월 자매결연 협정 10주년을 맞아 물적·인적 교류성과평가와 교류발전 방향에 대해 집중논의하게 된다.

또한 10년간 양시 교류에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현지인에게 파주시 해외명예주재관 위촉패 전달과 제2기 교환공무원 협정식도 갖는다.

중소업체간 상품판매 전시체결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6개 중소업체 상품이 진열된 진저우시 중바이백화점을 방문, 중소업체의 추가 진출여부 등 경제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유 시장은 “활로를 찾지 못해 기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국내시장보다 경쟁력이 높은 국제시장 진출이 유리하다”며 “관내 중소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적극 지원과 진출에 따른 문제점을 이번 방문을 통해 모두 해결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첨단 꿈의 도시로 조성될 파주 운정신도시의 유비쿼터스(U-CITY) 도입에 대비, 중국내 IT산업의 메카인 베이징 중관촌, 경제중심도시 상하이 포둥, 경제개발구 훙자오를 공식 방문하게 된다. =파주